"어려운행동이 아닌 발달장애인 이해를 중심에 둔 일상생활지원 교육"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서울시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지난 4월 13일 장애인지원주택, 자립생활주택 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어울림아동발달연구소의 박지훈 소장님이 강연자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어려운행동을 중심으로)"라는 내용으로 전해주셨습니다.

WHO의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ICF)에서 제시하는 돌봄종사자를 둘러싼 건강관련 및 사회환경젹 요인을 설명하며 관계 안에서 돌봄제공자는 환경지원에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이 당사자 중심인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며, 연장선 상에서 발달장애인의 어려운행동의 배경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사람마다 감각을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 주변 환경에 민감한 정도, 추구하는 감각의 종류, 일상생활에서 어려워하는 부분 등을 관찰한다면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특성을 먼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작업치료사 관점에서 당사자중심의 일상생활지원 방법을 현장 경험과 함께 나눠주셔서 많은 참여자가 자신의 돌봄방식을 검토하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속적으로 서울시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지원주택, 자립생활주택 종사자들의 건강권 교육에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