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학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경험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前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 변재원 선생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30여명의 학생들은 2시간 강의에 끝까지 집중하며 “너무 훌륭한 강의를 들은 것 같다” 고 이구동성으로 평가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이자 행정 전문가인 변재원 선생님은 자신의 몸을 대상화하여 진료를 본다면 어느 진료과를 가는 게 맞냐고 묻는 등 강의 내내 적절한 예시를 들어 장애인 의료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셨습니다. 클라이언트(당사자) 중심의 의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서울북부센터는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의료기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의료 종사자 및 예비의료인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