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 캠페인, 들어보셨습니까?

알앤비 캠페인은 알고먹고 걱정비우고의 줄임말입니다. 

서울북부센터는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기 동안 서대문지원주택 입주 장애인과 함께 알앤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약, 많이 복잡하죠? 약은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의료진과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때로는 약을 중복으로 복용해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장애인, 특히 발달장애인과 중고령 뇌병변, 지체 장애인은 의약품의 효과와 부작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복용하고 있는 약을 제대로 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알앤비 캠페인은 늘픔가치의 박상원 약사님을 모시고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단순히 전달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복용하는 약물을 모두 갖고 와서 약을 보관하는 방법, 처리 방법, 복용 유의사항 등을 배우고, 또 자신의 약물 사전을 쉬운 언어로 만들어 보관하는 활동도 함께 하였습니다. 

장애인 약물 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이 장애인과 1대1 매칭하여 참여, 장애인의 약물 이해를 도와주셨습니다. 

알앤비 캠페인은 서대문지원주택을 시작으로 타 자치구의 지원주택과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장애인약물관리에 힘쓰는 서울북부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